화성시 송산면, 농한기 맞아 찾아가는 복지·안전·힐링교실 운영
화성시 송산면, 농한기 맞아 찾아가는 복지·안전·힐링교실 운영
  • 평화저널
  • 승인 2018.01.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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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 특성에 맞춘 민관협력 프로그램... 오는 2월 말까지 37개 경로당 방문

 

화성시 송산면이 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으로 찾아가는 ‘복지·안전·힐링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해 오는 2월 말까지 총 37개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이번 프로그램은 송산면 주민복지팀과 송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산파출소, 송산면 남·녀의용소방대, 염광요양원, 송산보건소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달라진 복지사업을 안내하고 개인별 복지 및 건강상담, 안전사고 예방 및 심폐소생술 교육, 웃음치료 및 치매예방 교육 등 안전과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일석삼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건강 체크에서 혈당 수치가 250이 나와 걱정했는데, 웃음치료 후 수치가 70이상 떨어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들이 자주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산면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12월 12일 참여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주민들의 호응에 따라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