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의심증상에도 출근 집단감염 유발 보육교사 고발 검토
화성시, 의심증상에도 출근 집단감염 유발 보육교사 고발 검토
  • 왕연상 기자
  • 승인 2021.03.28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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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오전 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화성=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출근해 어린이집 집단감염을 촉발한 보육교사에 대해 고발과 함께 구상권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보육교사 A씨는 지난 18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23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에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어린이집에는 종사자 6명이 근무하고 원생 17명이 다니고 있었다. 지난 23일 A씨의 배우자가 첫 확진판정을 받은 후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A씨를 포함해 종사자 6명 전원, 원생 17명 중 10명, 가족 16명 등 총 32명이 어린이집 관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화성시는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과 함께 집단감염으로 발생한 방역비용 등에 대해서도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화성시는 또한 관내 어린이집 842곳의 교직원 6700여 명에 대해 이달 말까지 선제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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