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장 후보자로 4선 염종현 선출
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장 후보자로 4선 염종현 선출
  • 왕연상 기자
  • 승인 2022.06.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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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의장 후보자로 염종현 의원(부천1)이 선출됐다. 사진은 염 후보자의 정견발표 모습./ © 뉴스1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오는 7월 출범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전반기 의장 후보자로 4선(11대 기준) 염종현 의원(부천1)을 선출했다.

민주당은 16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장·부의장·대표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는 11대 도의회 당선인 78명 중 77명이 참석했는데 불참자 1명은 국가프로젝트 수행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선거는 5분가량의 후보자(의장 1명, 부의장 3명, 대표의원 2명) 정견발표를 듣고 난 후 투표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장에는 도의회 최다선으로서 단독 출마한 염 의원이 의장 후보자로 당선됐다. 찬성 70표, 반대 5표, 기권 2표였다.

염 후보자가 선출됐지만 국민의힘 의장 후보로 예상되는 3선 김규창 의원(여주2)과의 맞대결에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11대 도의회는 지역구(141명) 국민의힘 70명·민주당 71명, 비례대표(15명) 국민의힘 8명·민주당 7명이 각각 당선되면서 여야 의석이 ‘78석’으로 도의회 사상 첫 동률을 기록했다.

여야 동수인 상황에서 본회의 1차 투표 시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를, 여기서도 해당자가 없으면 최고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를 당선자로 하도록 ‘경기도의회 회의 규칙’에 규정돼 있다.

67세인 국민의힘 김규창 의원이 61세인 염 후보자보다 연장자라는 점에서 국민의힘 내 이탈자 발생 등 이변이 없는 한 전반기 의장은 국민의힘이 차지할 것으로 가능성이 높다.

부의장 선거는 김판수(군포4, 재선)·이은주(화성7, 3선)·정윤경(군포1, 3선) 의원 간 3파전이 펼쳐졌다.

1차 투표에서 김 의원 36표, 이 의원 27표, 정 의원 12표로 과반득표자가 없음에 따라 최다득표 2인간 결선투표가 실시됐고 김 의원이 최종 후보자가 됐다.

상임위원회 배정과 회기운영, 각종 특별위원회 구성 등과 관련한 의정활동을 총괄할 대표의원 선거는 남종섭(용인4, 3선)·정승현(안산4, 재선) 의원 간 양자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43표를 얻은 남 의원이 34표에 그친 정 의원을 제쳐 향후 2년간 당을 이끌어가게 됐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7일 당선인 의원총회서 의장 등 후보자 추대 또는 투표 실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투표로 뜻이 모아질 경우는 선관위 구성과 후보등록일, 선거날짜 등을 이날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의장 후보는 김규창 의원, 부의장은 남경순(수원1), 원내대표는 이제영 의원(성남7)과 곽미숙 당선인(고양6)이 거론된다.

의장과 부의장 선거는 오는 7월12일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