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대학생” … 조암노인대학 18기 입학식
“나도 대학생” … 조암노인대학 18기 입학식
  • 평화저널
  • 승인 2018.04.0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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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입학 … 최고령 유춘화씨(여 98세)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부설 조암노인대학(학장 송후섭) 제18기 입학식이 2일 오전 조암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공경진 우정읍장, 백완기 조암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입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입학식은 식전행사로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홍정남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입학식은 노인강령 낭독, 입학허가 선언, 입학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인대학 입학생은 모두 200명으로 60대 18명, 70대 137명, 80대 45명으로 남자 34명, 여자 166명이다.

 

입학생 중 최고령자는 유춘화 씨로 98세다. 남자 최고령 입학생은 83세의 기상준 씨다.

4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는 노인대학에서는 교양, 오락, 건강, 지능습득 등 다양한 교과목의 커리큘럼이 운영된다.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은 “오늘 입학하는 조암노인대학 18기 입학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