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 정장선·화성시장 서철모 당선
평택시장 정장선·화성시장 서철모 당선
  • 왕연상 기자
  • 승인 2018.06.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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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당선자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평택 만들겠다”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 “특권과 반칙 없는 시민이 주인인 화성시를 만들겠다”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가 화성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서철모 후보가 당선됐다.

정장선 평택시장 당선자는 총 투표수 20만9373표 중 12만7522표(62.78%)를 얻어 앞으로 4년간 평택시정을 이끌게 됐다.
 
정당선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깨끗하고 정직한 선거를 원하는 평택시민의 승리다. 저의 당선은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정부와 국회, 경기도에 할 말은 하되 필요한 협력은 끌어내는 집권여당 시장이 되어 평택의 발전을 완성해 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3선 국회의원의 경륜과 정부-경기도와 통하는 집권여당의 이점을 살려 깨끗한 환경 도시,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교육복지 도시, 삶이 풍성한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평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택을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사람이 중심이 되고 참여가 일상이 되는 소통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며 “평택을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저의 승리가 아닌, 촛불혁명으로 함께 해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승리다. 시민들이 문재인 정부의 신뢰를 바탕으로 저의 진정성을 인정해 주셨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방자치는 중앙의 권력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이 아닌, 집중되어있던 중앙의 권력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다"며 "서울의 1.4배, 신도시와 농어촌, 구도심이 어우러진 화성시의 잠재력을 지방자치분권으로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화성시의 4년은 빠르게 변화하고 달라질 것이다. 상식과 정의를 바탕으로, 특권과 반칙 없는 시민이 주인인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