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노인복지관, 나눔 텃밭 ‘고구마 수확 및 나눔’ 행사 진행
화성서부노인복지관, 나눔 텃밭 ‘고구마 수확 및 나눔’ 행사 진행
  • 김윤숙 기자
  • 승인 2018.10.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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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한 고구마 독거어르신과 소외계층에 5kg 단위로 포장해 직접 나누어 줄 예정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안효미)은 10월 12일(금요일) ‘도시나눔 텃밭사업, 고구마 수확 및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도시사눔 텃밭사업은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이 농경지와 운영비, 물품 등을 지역사회에서 후원을 받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경작하고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나누는 사업이다.

 

지난 4월에 시작한 도시나눔 텃밭사업은 동탄시티병원(운영비), 이병업(농경지무상지원), 청아판지팩(포장박스지원)의 후원을 받아 지난 7월에 수확한 감자를 50여 가정의 독거어르신에게 나눠준 바 있다.

1차 감자 나눔에 이어 실시하는 2차 고구마 수확 및 나눔 행사를 통해 그동안 고구마를 파종하고 정성들여 관리한 지역사회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해 경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침해유치원, 시립복합어린이집 아동 120여명, 그리고 시티병원 임직원 등 후원기관에서 참여해 함께 진행했으며 수확한 고구마는 독거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5kg 단위로 포장해 직접 나누어 줄 예정이다.

 

안효미 관장은 “순수 지역사회의 후원만으로 운영되고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영농활동, 유치원,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1.3세대 연계활동 등으로 사업이 꾸려지고 있다”면서 “수확물을 독거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다시 나누는 활동은 마을공동체 활동으로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나눔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은 2017년 4월에 개관했으며 ‘어르신의 지금이 행복한 복지관’을 슬로건으로 평생교육, 재가복지, 지역복지, 기능회복사업,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