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모집 … 내년 초 출범예정
어깨동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모집 … 내년 초 출범예정
  • 왕연상 기자
  • 승인 2018.11.2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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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조합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어깨동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가칭)이 조합원을 모집한다. 어깨동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7년 11월 신협중앙회로부터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시범조합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중제일신협은 조합원 확보와 창립총회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공익을 목적으로 지역주민과 조합원, 의료인이 협동해 의료기관 운영, 건강증진 활동 등을 통해‧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은 ▲나눔과 건강이․함께하는 ‘건강한 공동체’ 추구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는 활동 ▲의료와 건강의 문제를 협동의 힘으로 해결하는 회적협동조합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영리법인이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조합원의 건강할 권리, 조합원이 주인인 의료기관과 내 이웃이 건강한 사회를 핵심가치로 삼고 조합원이 주인으로 운영하는 건강한 삶을 비전으로 제시한다. 특히 믿을 수 있는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과잉진료, 과다처방을 하지 않는다.

운영은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으로 운영된다. 총회, 각종 회의 및 지역(반)모임을 갖고 조합원은 언제든지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논의할 수 있다.

어깨동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안중제일신협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시범조합으로 선정된 이후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명회를 개최하고 안중제일신협 제43차 총회에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추진을 선포했다.

교육중인 조합원들
교육중인 조합원들

 

이어 2018년 3월 평택협동사회적네트워크 설립 추진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연대 결의에 이어 4월 설립추진을 위한 준비위 구성을 위한 모임을 갖고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추진위를 구성했다. 8월에는 (가칭)어깨동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 대회를 가졌으며 9월 일본 연수를 다녀왔다.

어깨동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발기인들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립동의자 500명과 출자금 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은 목표치가 달성되면 창립총회를 열고 곧바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중제일신협관계자는 “창립총회에서 이사회를 구성해 의료기관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주인이 되는 좋은 병원,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어깨동무의료사협 조합원 가입문의는 안중제일신협(031-684-7803)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