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석 3번 도전에 조암농협조합장 당선 … 백완기 조합장에 5표차 신승
양대석 3번 도전에 조암농협조합장 당선 … 백완기 조합장에 5표차 신승
  • 왕연상 기자
  • 승인 2019.03.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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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석 조암농협조합장 당선자
양대석 조암농협조합장 당선자

 

양대석(梁大錫 58) 후보가 3번의 도전 끝에 백완기 현 조합장을 누르고 조암농협 조합장에 당선됐다.

양대석 당선자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 3628명 중 2840명이 투표한 가운데 50.08%인 1418표 득표해 1413표를 얻는데 그친 백완기 후보를 5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양대석 당선자는 운봉공업고등학교 기계과를 졸업했으며 조암농업협동조합 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는 전국 농·축협 조합장 1113명, 수협 조합장 90명, 산림조합장 140명 등 모두 1344개 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했다. 후보자는 3474명이 등록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합별로는 농·축협 2928명, 수협 227명, 산림조합 319명이 등록해, 경쟁률이 각각 2.6대 1, 2.5대 1, 2.3대 1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