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범시민대책위원회, ‘군공항 이전 저지 결의대회’ 개최
화성시 범시민대책위원회, ‘군공항 이전 저지 결의대회’ 개최
  • 왕연상 기자
  • 승인 2019.03.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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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들이군공항 이전 저지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화성시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들이군공항 이전 저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수원 군공항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향후 활동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서청원, 송옥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 위원장, 조오순 화성시의회 군공항화성이전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포함한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의 추진상황 보고 및 김국진 범대위 공동위원장의 결의문 낭독과 정명희, 이번영 범대위 공동위원장의 결의구호 제창에 이어 주요안건 상정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홍진선 범대위원장은 "하나 된 화성시민의 강력한 대응 덕분에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열정과 정열을 모두 쏟아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옹지구 이전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대위는 2017년 2월 발족한 순수시민사회단체로 그동안 4차례에 걸친 대규모 시위와 서명운동 등을 통해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의 부당함을 알리고 반대의사를 표명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