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양균 이사, 6000대 판매 … ‘현대차 판매 거장’ 임명
현대차 이양균 이사, 6000대 판매 … ‘현대차 판매 거장’ 임명
  • 왕연상 기자
  • 승인 2019.04.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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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입사 후 매년 200대 이상 판매 … 축하 및 포상행사 진행, 고객 150명 등 500여명 참석
이양균 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양균 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6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판매 거장이’ 탄생했다. 현대자동차 안중 지점 이양균 이사는 지난 1990년 3월 입사 후 29년 동안 모두 6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양균 이사는 매년 200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실적을 유지해 ‘현대자동차 판매 거장’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 거장은 누적 판매 대수 5000대를 돌파한 영업 사원에게 부여하는 영예다.

상패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양균 이사
상패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양균 이사

 

현대자동차는 22일 평택 라마다 호텔에서 이양균 이사의 판매거장 임명식을 겸한 포상행사를 열고 상패수여 및 만찬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에서 최초로 실시된 ‘6000대 판매 거장’ 행사는 이양균 이사의 가족과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이 이사가 직접 초청한 고객 150명과 정장선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평택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양귝 이사가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양균 이사가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 이사가 판매 거장에 오를 수 있도록 현대차를 사랑해주신 고객 분들과 가족, 동료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영업 사원들의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첫 차를 팔았을 때의 감동을 잊지 말고 계속 정진해 현대자동차 영업인들의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석 고객 부부와 함께
정태석 고객 부부와 함께

 

이양균 이사는 지난 2014년 11월 5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영업직 최고 영예인 ‘판매 거장’ 칭호를 받았다. 이후 4년여 만에 ‘6000대 판매 거장’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6000대 판매 거장’ 명예 행사가 생긴 이후 이 이사가 처음이다.

이양균 이사는 “입사 이래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영업장은 나의 놀이터이며 삶의 터전이다. 인맥 형성의 끈이 맺어지고 열정을 다 바친 곳이다”며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들을 가족처럼 챙기며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쌓아온 신뢰를 통해 6000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참석했다.

 

그는 또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과 특히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시고 저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양균 이사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지난 190년 3월 26일 현대자동차에 입사했으며 올해 2월 1일 '6000대 판매 거장'을 달성했다. 이 이사는 재직기간동안 우수사원 포상(92년, 97년, 2002년)을 비롯해 2008년 부터 2017년까지 9회연속 Top Class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회연속 전국 판매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