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화성갑 사고지역위 지정 … 송옥주 의원 탄력 받나
민주당, 화성갑 사고지역위 지정 … 송옥주 의원 탄력 받나
  • 왕연상 기자
  • 승인 2019.05.1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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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곳 사고지역위 발표, 조강특위 열고 지역위원장 공모 할 듯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전국 지역 조직 정비에 나서면서 화성갑 지역위원회를 포함한 전국 13곳을 사고지역위원회로 결정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15일 오후 “최고위원회의는 지역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사퇴에 따라 궐위된 5개 지역과, 조직감사 결과에 따른 8개 지역 등 총 13개 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용 원외 위원장이 지키던 화성갑이 공석이 되면서 지난해 9월 지역구에 사무소를 열고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송옥주 의원이 지역위원장 공모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일부 거론되는 인사들도 지역위원장 공모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지역위로 결정된 지역은 △대구 달성군 △충북 보은군 옥천군영동군괴산군 △전북 정읍시고창군 △부산 금정구 △경기 화성시갑 △강원 동해시삼척시 △충남 홍성군예산군 △전북 군산시 △경북 경주시 △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서울 강서구을 △전북 익산시을 등 13곳이다.

한편 민주당은 사고지역위로 판정된 지역위를 대상으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열어 지역위원장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