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 발표. ‘불편신고는 콜센터 120’
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 발표. ‘불편신고는 콜센터 120’
  • 평화저널
  • 승인 2019.09.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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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 연휴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 민원처리, 교통수송, 서민안정, 응급진료 등 8개 분야별 대책 추진
경기도청사
경기도청사

 

경기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도민 불편사항에 즉각 대응하고자 수립한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5일 발표했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민원처리 △교통 및 수송 △물가관리 △취약계층 △응급진료체계 및 방역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재난대응 △농축수산물 지도단속 △생활쓰레기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됐다.

도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불편 신고는 ‘120 경기도콜센터’로 하면 된다.

◆민원처리 대책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에 대한 접수는 ‘수원역 민원센터’, ‘120경기도콜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120경기도콜센터’는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운영된다. ‘120경기도콜센터’에서는 민원접수는 물론 교통정보와 응급의료기관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교통 및 수송 대책
 도는 귀성, 귀경객들의 이동 편의와 원활한 교통 흐름 도모를 위해 추석 연휴 나흘간 도 북부청사에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라디오 교통방송, 전화(1688-9090),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인터넷(gits.gg.go.kr), 트위터(@16889090), 민간포털,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 및 도내 주요도로의 소통상황과 버스정보(BIS)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연휴를 맞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을 위해 시외버스 2개 업체, 71개 노선을 늘리고 87대의 버스 증차 및 164회 증회 운영을 실시한다. ‘행복카셰어’를 통해 도내 17개 시군 내 177대의 공용 차량을 도민들에게 제공한다.

◆물가관리 등 서민생활 보호 대책
 도는 지난달 21일부터 추석 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농‧축·수산물 등 추석성수품 20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시군과 함께 물가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을 실시해왔다. 도는 물가책임관을 31개 시군에 파견, 물가 지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경기도 지역화폐 사용을 통한 저렴한 장보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노숙인·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도 추진된다. 도는 민간급식단체와 연계해 연휴기간에도 수원, 성남, 의정부 등 7개 시군에 13개 무료급식소를 운영한다. 수원 다시서기 지원센터 등 노숙인 지원 시설 18개소에는 합동차례상이 차려지고 명절음식 등이 제공된다.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및 방역대책 운영
 연휴기간 동안 경기도내 응급의료기관 63개소에서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상담 및 비상근무가 실시된다. 120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집단발생 및 메르스 등 감염병에 대한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재난대응태세 강화
 안전관리실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6일까지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건축물 15개소, 지역축제 2개소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110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안정과 지도·단속
 도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도내 1,200여개소의 축산물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식품제조가공업체, 식품접객업, 고속도로휴게소 등 68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대장균, 식중독균 유무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축산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오는 7일까지 도내 도축장을 대상으로 연장근무를 실시하도록 했다.

◆생활쓰레기 관리 및 환경오염 특별감시
 각 시군별로 ‘청소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 및 무단투기 등에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쓰레기 배출 가능일자에 대한 홍보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로의 지·정체 구간 등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의 무단 투기행위도 지도·단속한다. 아울러, 공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주요하천에 대한 특별감시를 통해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도 방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