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0년 새롭게 도약 … 정장선 시장, 시정운영 방향 밝혀
평택시, 2020년 새롭게 도약 … 정장선 시장, 시정운영 방향 밝혀
  • 왕연상 기자
  • 승인 2020.01.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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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언론인 간담회 개최 … 정 시장 “평택의 밝은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 다할 것”

 

정장선 평택시장이 “2020년 올해 평택의 밝은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2019년은 평택에 있어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이었다”면서 주요 성과로 ▲평택시 인구 50만 진입 ▲도시재생뉴딜사업, 수소생산시설 구축 등 7대 공모사업 선정 ▲브레인시티, 평택호관광단지 등 정체됐던 사업들의 본격 추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사업 시작과 평택항 육상전원공급시설(AMP) 확보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군 소음법 국회 본회의 통과 ▲아주대학교와 서부지역 종합병원 유치 협약 체결 ▲민?관 협치체계 구축 및 운영 ▲역대 최다 국도비(5712억원) 확보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등을 꼽았다.

정 시장은 또 “2019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택시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힘을 모아 응원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올해는 그 동안 평택을 위해 그려온 계획들이 구체화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택시는 2020년 중점 추진 방향으로 ▲미래산업 육성 도시 ▲전 지역이 잘 사는 도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즐거운 문화관광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품격 높은 교육 명품 도시 ▲시민 모두 편리한 도시 ▲365일 안전한 도시 ▲함께 나누는 복지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등 10대 중점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시는 반도체·수소·자동차 산업들과 같은 미래 산업과 연관 산업을 육성하는 ‘산업구조 고도화’, 권역별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통한 ‘도시 균형 발전’과 ‘지역 상권 활성화’, 미세먼지와 하천 수질 개선 및 대규모 공원 확충 등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평택 발전의 핵심으로 삼아 세밀하게 관련 정책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권영화 평택시의회의장은 “2019년은 브레인시티, 평택호 개발 등 그동안 부진했던 대규모 사업들이 재개되는 반가운 소식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시와 적극 협조해 평택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평택의 미래를 위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소통하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정책들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장과 관계 공무원 및 언론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인과의 상견례, 신년인사, 민선7기 성과와 2020년 시정 운영방향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