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2)은 3일 동화천 현장사무실에서 화성 동화천 지방하천개수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경기도 하천과장 및 화성시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현안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동화천 지방하천개수사업 구간 내 자전거길 확충을 위한 화성시의 건의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와 화성시의 의견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 김정환 자전거도로팀장은 “기존의 마을버스 이용시 30-40분 소요되는 거리가 자전거도로를 이용한다면 10-15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며 “동화천 지방하천개수사업에 자전거도로를 반영하여 중복 공사 방지 및 예산절감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협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 고강수 하천과장은 “자전거도로 확충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 및 사업비를 재산정한 후 동화천 사업에 반영할지 등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오진택 도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와 화성시간 유의미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져 화성 동화천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양측이 충분한 실무협의를 한 후 도출된 방안에 대해 차질 없이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예산 등 지원 가능한 부분에서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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