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코로나19 확진 평택시, 어린이집 등 3월1일까지 휴원
2번째 코로나19 확진 평택시, 어린이집 등 3월1일까지 휴원
  • 왕연상 기자
  • 승인 2020.02.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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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의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추가 확진자로 밝혀지자 경기도 평택시가 보육시설 등에 대한 임시 휴원 결정을 내렸다.

평택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월 27일 발생한 4번 환자 이후 두번째이다. 4번 환자는 집중치료를 받고 완쾌해 지난 9일 퇴원했다.

시는 23일 평택시 세교동에 거주하는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A의경(23)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남에 따라 3월 1일까지 전체 어린이집과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임시 휴원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A의경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친구를 만나러 대구를 다녀 온 후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의심증상을 보여 2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A의경은 15일부터 24일까지 휴가 중이었다.

시 보건당국과 해경은 A의경이 근무한 경비함과 부대 안팎을 소독하는 한편,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A의경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A의경의 이동경로는 평택시 팽성읍 소재 '힐앤토클라이밍' 세교동 소재 '짬뽕타임' '맥도날드 평택SK점' '현재 향촌마트' '노걸대감자탕경기평택점' '한라약국' 등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기간 이뤄진 접촉자수는 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시는 A의경이 다녀간 장소들을 신속히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벌이고 있다. 동시에 질병관리본부와 연락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A의경은 신천지대구교회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장선 시장은 “안타깝게도 평택에서 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평택시는 철저한 방역과 격리자 관리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감염병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감염병 예방 수칙 등 개인 위생을 꼭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에서는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59명이 능동감시자 등으로 분류돼 집중관리를 받고 있으며, 이중 51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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