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투표 시작 … 전국 1만4330개 투표소 개시
21대 총선 투표 시작 … 전국 1만4330개 투표소 개시
  • 왕연상 기자
  • 승인 2020.04.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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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 선출 … 오후 6시 투표 마감

 

제21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총선거가 15일 오전 6시 시작됐다. 총선은 전국 253개 선거구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경우 오후 6시 이후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이들은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입장해야 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되는 16일 새벽 2시께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대 총선에서는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을 뽑는다. 국회의원 300명을 선출한다. 유권자는 지역구 선거와 비례대표 선거를 위한 투표용지 2장을 받아 기표하면 된다. 이번 선거에는 비례대표 35개 정당이 참여했다.
 
전체 유권자수는 4399만4247명이며 이 가운데 26.69%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20대 총선 투표율(58.0%)을 넘어 60%를 훌쩍 넘을 전망된다.

한편 21대 총선에서는 선거연령 하향으로 만 18세 유권자 54만 여명이 처음으로 투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