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 제일신협 당기순익 6억5700만원 … 의료협동조합 추진
안중 제일신협 당기순익 6억5700만원 … 의료협동조합 추진
  • 왕연상 기자
  • 승인 2018.02.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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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치금 314억원, 대출채권 1182억 … 정기총회 개최

 

안중 제일신협(이사장 이상훈) 2017년 당기순익이 6억5700만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해보다 38억원 증가한 314억원의 예치금을 기록했다. 대출채권은 1182억원으로 전년대비 154억원 증가했다.

이상훈 이사장이 총회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은 안내하고 있다.
이상훈 이사장이 총회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은 안내하고 있다.

 

안중 제일신협은 10일 오후 안중읍 서부문화예술회관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7회계년도종합감사보고서 및 결산보고서 승인과 2018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아울러 표준 정관 등 일부 개정의 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이어 2018년 경영목표로 △지역밀착형 신용협동조합으로 위상정립 강화 △조합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 및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 제고 △윤리, 투명경영체계 확립 통한 정도경영 실현 등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유공임직원 및 우수조합원 등에 대한 시상직도 진행했다. 유공임직원으로 선정된 양병호 부이사장, 김인환 이사, 정연규 대리, 박선영 대비, 최지혜 계장 등이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노래교실 왕문숙 조합원이 유공조합원상을 공창유·서상락·박인순 조합원이 참조합원상을 정영옥·명금자·김대건 조합원이 VAN부문 우수조합원상을 정태순·남숙우·정형숙 조합원이 저축부문상을 이상교·김의배·유병규 종합원이 신용부문 우수조합원상을 수상했다.

 

안중 제일신협은 지난 1979년 4월 창립돼 1982년 법인설립인가를 취득했다. 2017년 12월 31일 현재 조합원수는 9909명이다. 총 자산은 1575억원 규모다.

한편 안중 제일신협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시범조합으로 선정돼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추진위를 구성하고 추진위 워크숍 등 세미나를 통한 설립계획 등을 만들 계획이다. 이어 발기인대회 등 500명 이상의 설립동의자를 모집해 2억원 가량을 모금할 계획이다. 이어 창립총회를 거쳐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