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규 전 국회의원, 배종수 서울대 명예교수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임해규 전 국회의원, 배종수 서울대 명예교수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 김윤숙 기자
  • 승인 2018.02.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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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규 전 국회의원과 배종수 서울대 명예교수가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임해규 전 국회의원(왼쪽)과 배종수 서울대 명예교수(오른쪽)가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임해규 전 국회의원(왼쪽)과 배종수 서울대 명예교수(오른쪽)가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임해규 예비후보는 "잠든 교실을 깨우고,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는 신나는 미래 학교를 만들겠다. 도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내 고등학교 혁신을 위한 ‘컬러지형 고등학교’ 도입 △진정한 의미의 교육자치 실현을 통한 ‘교육공동체’ 복원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년 전담 상담교사 배치 등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집중 투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앞서 임해규 예비후보는 지난달 22일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으로부터 '범중도우파 '좋은 교육감후보'로 추대됐다.

배종수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제 경기교육은 생명을 살리는 교육실천가가 맡아야한다”며 “준비된 후보로서 경기도 교육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생명을 살리는 교육 △학교를 살리는 교육 △마을을 살리는 교육 △미래를 살리는 교육 등 4대 비전을 기반으로 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 방식의 전화 선거운동 △선거구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