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화성 국회의원 1명씩 는다 … 평택 3명‧화성 4명
평택‧화성 국회의원 1명씩 는다 … 평택 3명‧화성 4명
  • 왕연상
  • 승인 2023.12.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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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의사당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평택시와 화성시 국회의원 수가 각 1명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5일 내년 4·10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획정안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종적으로 1석이 늘어난다. 경기 평택시갑·을이 평택시갑·을·병으로, 화성시갑·을·병이 화성시갑·을·병·정으로 각각 쪼개진다. 아울러 하남시가 하남시갑·을로, 인천은 서구갑·을이 서구갑·을·병으로 1석 늘어난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날 지난해 선거구 평균인구 20만3281명를 토대로 '최저 13만6629명, 최고 27만3177명' 기준에 따라 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6개 선거구가 통합되고 6개 선거구가 분구된다. 부천시갑·을·병·정은 부천시갑·을·병, 안산시상록구갑·을, 안산시단원구갑·을은 안산시갑·을·병으로 통합된다. 서울은 노원구갑·을·병이 노원구갑·을로 통합되며 1석 줄어든다. 

전북에서도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이 정읍시순창군고창군부안군, 남원시진안군무주군장수군, 김제시완주군임실군으로 조정되며 1석이 줄었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제출한 선거구획정안은 지난 1일 국회의장이 교섭단체와의 합의를 거쳐 선거구획정기준을 획정위원회에 송부한 데 따라 제출하는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