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강정구(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은 김명숙(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평택시의회는 27일 제247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28일에는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감정구 의원은 이날 의장 선거에서 18며의 의원 중 12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8명으로 소수당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0명이다. 강 의장은 과반을 넘는 표를 얻어 파란을 일으키면서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강정구 신임 의장은 “시민의 행복과 평택시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며 “의원들이 신뢰와 존중, 화합 속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평택시의회가 수준 높은 선진 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신임 부의장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며, 의원 간의 소통과 가교 역할에 집중해 조화롭고 균형잡힌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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