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환경오염, 드론으로 잡는다
수질·환경오염, 드론으로 잡는다
  • 김윤숙 기자
  • 승인 2018.02.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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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드론 활용해 하천 수질오염 예방

 

평택시가 드론을 뛰어 수질오염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드론으로 하천 상세지도를 제작해 수질오염원 파악 등 환경오염 예방에 나서기로 한 것.

평택시는 안성천, 진위천, 오산천, 황구지천 등 4개 국가하천이 접해있고 통복천 등 17개 지방하천이 있으나 육안으로만 하천 점검을 하고 있어 하천폭이 200에서 300m에 달하는 평택호 유입 하천 전체를 점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드론을 이용해 평택호에서 통복천 상류까지 하천수질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에는 하천상세지도를 제작, 하천 쓰레기 표류지점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시스템DB(자료)와 드론 촬영 영상을 연계해 관련부서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무인비행장치(드론)산업은 4차 혁명시대를 맞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율제어센서, 로봇, 인공지능(AI)등 다양한 첨단기술과 융합해 광범위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앞으로 행정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혀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