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치매 걱정 없는 행복도시 조성 ... 치매안심센터 2곳 개소
평택시, 치매 걱정 없는 행복도시 조성 ... 치매안심센터 2곳 개소
  • 김윤숙 기자
  • 승인 2018.04.13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택시는 12일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행복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한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평택시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체계적인 치매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2개소 설치 및 전문인력 확보와 보건소, 읍면보건지소·진료소 업무 분담 등 효율적인 조직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평택시는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행복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치매예방 및 관리, 치매초기상담·조기검진과 맞춤형 1:1 사례관리 등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치매환자 진단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가족 돌봄부담 분석상담과 정서적 지원, 정보교환을 위한 가족 카페, 가족자조모임을 운영해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켜 환자 및 가족 삶의 질을 제고하는 등 치매국가책임제 및 평택시 민선6기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치매안심센터는 (구)평택시 남부노인복지관을 리모델링 공사 후 7월 중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송탄보건소 1층 옥외주차장에 건물 신축공사 후 금년 12월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치매안심센터내부에 사무실, 쉼터(프로그램 운영실), 검진실, 상담실, 가족카페 등 치매어르신의 초기안정화와 치매악화 지연을 돕고 가족의 정서적 지지기반이 되어 줄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고령사회 대비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을 실현하고,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행복도시 평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