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예비후보, 환경국 독립 … 미세먼지 저감' 공약 발표
정장선 평택시장 예비후보, 환경국 독립 … 미세먼지 저감' 공약 발표
  • 왕연상 기자
  • 승인 2018.05.1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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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미세먼지 저감' 공약을 발표했다.

정장선 예비후보는 “평택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미세먼지 수준이 최악이다”며 “체계적인 환경 관련 업무 추진을 통한 생활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환경국을 분리 독립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와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경로당 등에 미세먼지 저감시설 지원 및 예방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석탄화력발전 시설의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평택과 충남 지자체 간 협의체 구성 △영세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관리 강화 △미세먼지 저감 국가 프로젝트 유치 등의 대기환경 개선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정장선 예비후보는 "평택은 전국에서 미세먼지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삶을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시 미세먼지 실증분석 연구용역이 금년 12월에 마무리되면 미세먼지 성분과 원인을 알 수 있다"며 "연구용역이 나오면 평택시, 시민, 시민사회단체 등 모두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