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 지역일꾼 뽑는다 … 지방선거 투표 오전 6시 시작
'선택 6·13' 지역일꾼 뽑는다 … 지방선거 투표 오전 6시 시작
  • 왕연상 기자
  • 승인 2018.06.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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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께 당선자 윤곽 … 투표용지 7매

 

제7회 지방선거 투표가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13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 수거에 이어 개표 작업에 들어간다. 따라서 빠르면 밤 10시 이후에는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을 선출한다.

오전 6시부터 진행되는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사진 부착)을 지참해야 한다.

유권자는 1명당 7표(교육감,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시도의원 지역구·비례, 구시군 의원 지역구·비례)를 행사한다.

투표소에서는 두 번에 나눠 투표용지를 받는다. 우선 1차로 경기도지사, 부천시장, 경기교육감 투표용지 3장을 받게 된다.

경기도지사나 평택․화성시장의 경우는 정당별 기호가 부여된다. 반면 교육감의 경우는 정당 기호에 관계없이 이름만 나온다. 따라서 자신이 찍을 후보를 미리 기억하고 투표장에 가야한다.

1차로 투표를 마치면 다시 2차로 4장의 투표용지 받는다. 2차 투표 용지는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시의원, 비례대표 등을 뽑는 투표용지다.

특히 시의원 선거는 1개 선거구에서 2명~3명을 선출하기 때문에 1-가, 1-나, 2-가, 2-나, 3 등 각 정당에서 공천한 후보가 모두 표기된다. 후보가 많아도 한명만 표기해야 한다.

도의원과 시의원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중당 등 정당을 선택해서 표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