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3000명 모집· · · 10월 1일부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3000명 모집· · · 10월 1일부터
  • 김윤숙 기자
  • 승인 2018.09.17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월 10만원 저축하면 3년 후 1000만원 지급 … 경기도 거주 만18세부터 34세까지 중위소득 100%이하 청년

경기도는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3년 후 1000만원을 돌려주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하반기 참가자 3000명을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만34세까지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저소득 청년 노동자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1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5억1600만원을 편성했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의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며 목돈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지원정책이다.

참여자가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고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17만2000원과 이자를 합쳐 3년 후 약 1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반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www.gg.go.kr)와 경기복지재단(ggwf.or.kr), 경기도일자리재단(www.gj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희망자를 포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더욱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