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부터 사전투표 · · · 신분증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오늘(10일)부터 사전투표 · · · 신분증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 왕연상 기자
  • 승인 2020.04.10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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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장갑을 끼고 투표, 37.5도 이상 발열자는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

 

오늘(10일)부터 내일(11일)까지 이틀 동안 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대한민국 유권자는 누구나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별도의 신고 없이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로 가면 됩니다.

전국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 본인의 선거구가 아닌 곳에서 투표할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유권자의 경우, 센터에 설치된 특별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투표소를 방역하기로 했다. 또 투표소 입구에서부터 모든 유권자를 발열 체크하고,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도록 안내할 계획입니다.

투표소에서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위생장갑을 끼고 투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이 밖에도 당일 마스크 착용과 1m 이상 거리 두기 등의 행동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